에이다(ADA) 코인 스테이킹 하는 방법 (채굴이 이렇게 쉽다니?!)

안녕하세요, Unigraph의 니키입니다.

 

암호화폐 혹은 가상자산으로 불리는 코인 시장 전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카르다노 에이다의 코인 스테이킹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포스트: 카르다노 에이다(ADA)에 대해서

 

카르다노 에이다는 채굴 방식으로 지분증명 방식(Proof of Stake, PoS)을 채택하고 있는데요, 에이다 코인의 보유량과 관계 없이 모든 투자자 분들이 스테이킹이란 이름의 채굴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월렛의 기능을 하는 앱 하나를 설치하기만 하면 됩니다. 아주 간단하죠?

 

먼저 아래 링크를 통해서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서 Yoroi 지갑을 다운로드 받아주셔야 합니다. 

 

https://yoroi-wallet.com/

Yoroi - Light Wallet for Cardano

Yoroi 월렛은 크롬, 엣지, 파이어폭스, 안드로이드, iOS 등 모든 플랫폼을 지원합니다.

참고로 Emurgo는 Cardano Foundation, IOHK과 함께 카르다노 에이다의 개발과 보급을 함께 하는 팀입니다. 우리는 이 Emurgo에서 보급하는 라이트 월렛인 Yoroi 지갑을 통해 에이다(ADA) 코인을 스테이킹 풀에 위임하고 이 풀을 통해 채굴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앱을 받으셨다면 가입 > 지갑 생성 > 코인 위임 순으로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같이 알아봅시다!

 

저는 아이폰에 Yoroi 지갑 앱을 받아보았는데요, 실행하게 되면 언어 설정을 하게 되구요(한국어 선택 가능), 이후에 위와 같이 지갑 생성 페이지를 볼 수 있습니다. CREATE WALLET을 눌러봅시다! 다음 창에서 지갑명과 열 자리 이상의 비밀번호를 설정해줍니다. 그러고 나면,

 

위 복원 키는 테스트를 위해 생성한 임의 지갑의 복원 키입니다.

지갑 복원을 위한 단어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 단어들은 반드시 누구의 접근도 불가능한 안전한 곳에 기록하고 보관할 필요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참고로 이더리움(ETH)의 CEO인 비탈릭 부테린은 보안을 위해 보유 코인의 하드 월렛 복원 키를 둘로 나눠서 종이에 기입하고 하나는 캐나다에, 하나는 싱가폴에 보관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단어들을 모두 적고 다음 단계로 진입하면 복원키 테스트를 거치게 되구요, 마침내 대망의 지갑이 생성됩니다.

 

그렇다면 이제 업비트나 바이낸스 등에서 구매한 에이다(ADA) 코인을 우리 Yoroi 월렛에 송금해야겠죠? 먼저 Yoroi 지갑의 입금 탭(Receive)을 클릭해서 자동 생성된 입금 주소 옆 i 버튼을 눌러 주소를 복사합니다. 이제 거래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에이다를 해당 주소로 출금하면 됩니다. 저는 업비트에서 송금하는 과정을 보여드릴게요.

 

업비트 앱에서 입출금 옵션을 선택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뜨게 되는데 보유 중인 원화와 코인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에이다를 눌러 주세요. 

 

위 사진과 제 코인 자산 포트폴리오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에..엘프..

저는 모든 보유 중인 에이다를 스테이킹 중이기에 소량을 구입 후에 입금을 진행해보겠습니다. 참고로 업비트에서는 5000 KRW 이상의 코인만 출금을 지원하기에 5 ADA를 송금해보겠습니다. 위 단계에서 출금하기를 눌러주세요.

 

업비트 외 지갑으로 송금 시에는 바로 출금 기능을 사용할 수 없으니 일반 출금을 선택해주시구요, 원하는 양만큼의 ADA를 기입해 준 뒤 출금신청을 눌러 줍니다. 다음 창에서 아까 Yoroi 월렛 입금 창에서 생성했던 주소를 붙여넣은 뒤 출금 유의사항 확인에 체크하고 출금을 완료해주시면 됩니다. QR 코드 스캔으로도 간편하게 입출금이 가능하군요. 이후 몇 분 안에 Yoroi 월렛으로 송금이 완료됩니다.

 

다시 Yoroi 월렛 앱으로 돌아오면 입금 된 ADA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위임 탭(Delegate)에서 스테이킹(채굴)을 맡길 스테이킹 풀을 검색해봅시다. 저는 COOL 스테이킹 풀을 검색해보았는데요, 풀 사이즈나 코스트 등등은 모든 스테이킹 풀이 대개 비슷합니다. Estimated ROA(Return On Assets, 총자산순수익률)이 높은 풀을 선택해 에이다 코인을 위임해줍시다. 업비트-Yoroi 송금, Yoroi 월렛에서의 위임에는 소액의 수수료가 발생하는 점 참고해주세요.

 

위임을 해준 뒤에 대시보드에 가보게 되면 위임된 ADA의 양, 보상 받은(위임-채굴한) ADA, 보유한 총 ADA 양 등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 스크린샷을 보면 에포크(Epoch)라는 게 있는데 시간 개념을 나타내는 말이라고 보면 됩니다. 1 에포크에는 총 5일이 소요되며 1 에포크 당 한 번의 채굴이 일어나게 됩니다. 다만 최초 위임 시에는 20일의 채굴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후부터는 5일에 한 번의 채굴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채굴은 위임한 ADA의 양에 비례해서 진행됩니다. 많이 위임해놓을 수록 더 많은 보상을 받게 되며 현 시점 대부분의 스테이킹 풀이 연 5%의 이익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임된 상태의 ADA를 곧바로 출금 탭(Send)에서 업비트나 바이낸스 등의 거래소로 출금할 수도 있습니다. 자산이 적금 등의 형식으로 묶여있지 않아 굉장한 이점을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출금 시에는 반대로 업비트에서 입금 주소를 복사해서 Yoroi 월렛에서 해당 주소로 송금하면 되겠죠?

 

카르다노 에이다의 코인 모형

이번 포스트에서는 카르다노 에이다(Cardano ADA)의 스테이킹(채굴)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암호화폐 채굴이 스마트폰 앱만 깔면 가능하다니 블록체인 기술이나 자산이 우리 실생활 곳곳에 침투할 날이 머지않은 것 같네요.

 

앞으로도 백.배.가.자. 시리즈 연재를 통해 암호화폐, 가상자산, 혹은 코인 시장에서 자산 투자를 하는 데에 필요한 지식이나 재밌고 유익한 이슈, 정보들을 다뤄보고자 합니다. 뜨거운 관심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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